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무료 예방접종을 지역 내 146개 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감 무료접종 기간은 15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이지만 혼잡을 피하기 위해 접종시작일은 연령별로 나눠 시행한다. 만 75세 이상(1944.12.31 이전) 어르신은 15일 부터, 만 65세 ~ 74세(1945년 ~ 1954년) 어르신은 오는 22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특히, 만 65세~74세 대상자는 22일 이전에는 접종기관을 방문해도 무료접종을 받을 수 없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무료접종이 가능한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성동구 146개소)은 동주민센터, 성동구보건소 및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또 만 13세 ~ 만 64세 이하 성동구민 중 의료급여 1종, 국가유공자(국가 유공자 유족증 소유자)는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신분증 및 해당 등록증을 지참하고 성동구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심한 장애인(1~3급)은 지난해부터 예방접종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위해 성동구 관내 29개 위탁의료기관에서 22일부터 내달 22일 기간 중에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성동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조회할 수 있다.

이신우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