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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더불어 일하는 사회적기업 육성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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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더불어 일하는 사회적기업 육성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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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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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더불어 일하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기업 육성에 나섰다. 구는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2011년부터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는 등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64개 창업팀을 선발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 주는 인큐베이팅을 통해 17개 팀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전환시킨 바 있다. 그리고 현재 예비사회적기업을 포함한 28개 사회적기업이 영업 중에 있으며, 관내 뿐 아니라 전국, 해외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특히, 관내 예비사회적기업인 주식회사 별(대표 이상현)은 디자인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아시아 디자인 어워드(DFA(Design For Asia) AWARDS)에서 사회적기업 최초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식회사 별은 관악구 사회적기업 창업보육센터 제2기 창업팀으로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친환경 가구제작 및 디자인 개발 선도기업으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구는 올해에도 20개 창업팀을 선발해 공간지원, 경영컨설팅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한, 구청 지하 1층 공간을 활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혁신형 사회적경제기업가를 육성하기 위한 ‘청년 일자리카페’를 상반기에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관내 예비 창업자와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각종 교육, 포럼 등 행사를 가질 수 있는 ‘코워킹스페이스’와 사회적기업 등의 시제품을 테스트하고 판촉할 수 있는 ‘홍보마켓존’, 간단한 음료와 간식 등을 제공하는 카페 등으로 꾸며진다.한편, 지난해에는 사회적기업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세상의 모든시장’과 ‘세상의 모든 홈쇼핑’을 열었고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사회적기업의 역량을 키우는 ‘신림 아지트’와 다문화관련 사회적기업을 유치해 ‘관악 다국어 허브센터’를 설립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민선 5기 출범해인 2010년 5개였던 사회적경제기업은 현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111개로 늘었다. 사회적기업 등이 좋은 제품과 콘텐츠를 갖춰 자생력을 강화하고 관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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