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3일 마로니에공원에서 ‘2019 청소년 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진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것이다.
행사계획을 보면 이번 박람회는 문화, 예술, 녹색산업 분야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역내 각급 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6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구는 내년 전명 시행예정인 자유학기제에 대비해 학생들의 적성 및 소질 계발, 꿈 찾기, 긍정적 미래 설계를 위한 진로직업체험부스, 미래직업체험관, 동아리 발표회 등을 진행한다.
진로직업체험부스는 진로/상담, 문화,예술, 녹색, 군인 등 5개 분야 총 22개 부스를 운영한다. 특성화고등학교의 학과체험과 청소년상담사, 금속공예가, 매듭공예가, 스마트팜 농부, 플로리스트 등을 체험해 보고 청소년에게 인기가 높은 연극배우, 애니메이터 등도 경험해 볼 수 있다.
마로니에공원 내 좋은공연안내센터에 마련된 미래직업체험관에서는 XR스포츠와 VR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사물놀이, 치어리딩, 댄스, 락밴드 등 관내 학교 동아리팀의 공연이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한국 최초 극장판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로보트 태권브이’ 전시,천연연색 천으로 만든 ‘형형색색’ 길에서 사진 찍기,전통 활쏘기 체험,전통문양 타투 그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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