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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의원, 경기도 주정차위반 자료분석
“3년 반 동안 과태료 4185억원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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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의원, 경기도 주정차위반 자료분석
“3년 반 동안 과태료 4185억원 부과”
  • 김순남기자
  • 승인 2019.10.22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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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김순남기자 > 경기도가 지난 2016년부터 3년 반 동안 주정차 위반과태료로 4185억 원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행정안전위, 경기 성남 분당구갑)이 경기도로부터 받은 주정차위반 및 주차장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6~2019년 8월 말까지 주차위반 단속건수는 총 1143만 7777건에 과태료 부과액은 4184.7억 원에 이른다.

 주차위반 건수는 해마다 10%이상 증가해 지난 2016년 274만 건, 2017년 304만 건, 지난해 332만 건, 지난 8월 말까지 233만 건이 넘었다.

 한편 경기도 주차장은 지난해 말 기준 37만 1202개소로 주차면수는 노상 11만 2223면, 노외 20만 2279면, 부설 539만 9466면으로 주차장 부지확보율은 101.8%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도내 시·군와 함께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2470억 원을 들여서 6290면의 주차장을 확보해 주차난 심각지역에 자투리·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무료개방을 지원해 왔다.

 김병관 의원은 “경기도가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공영주차장 조성과 무료개방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적절할 사업”이라며 “대부분 주거지와 직장이 달라서 주차장 확보율이 100%가 넘어도 주차난은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주차단속 과태료재원을 활용해서 주차장조성 등 주민편의 행정에 더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순남기자 kims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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