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최북단 백령도는 옹진군 전체 벼 재배면적의 60%에 해당하는 552ha를 경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회는 올해 옹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벼 포트육묘 시범사업, 벼 품종적응 시험포, 비료절감형(파종상) 벼 재배기술, 벼 병해충 종합방제 사업 등 식량작물분야 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리였다.
특히, 옹진군 지역에 알맞은 벼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그동안 추진한 벼 품종적응 시험포의 운영결과에 대해 농업인 50여 명과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옹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결과평가회를 통해 올해 농업기술보급 사업의 효과 분석과 문제점 등을 도출할 수 있었다”며 “문제점을 개선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5일 자월면에서 밭작물(잡곡)분야 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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