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연수e음’ 캐시백 축소…혜택플러스 사업으로 혜택 보완
상태바
‘연수e음’ 캐시백 축소…혜택플러스 사업으로 혜택 보완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9.10.23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 30만원까지만 10% 지급
내년 ‘연수e음 시즌2’ 진행
가치공유형 플랫폼으로 발전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인천시가 단행한 ‘인천e음’ 인센티브 조정에 맞춰 ‘연수e음’의 지속적 운영과 선순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 한도액을 하향 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먼저 인천시의 인센티브 축소와 연계해 ‘연수e음’은 23일부터 기존 10%의 사용자 캐시백 포인트를 유지하되 월 인센티브를 30만 원까지로 제한한다.

 구는 또 30만 원에서 100만 원 사용구간은 이달까지 인천시 지원 인센티브 3%만 제공하고 내달부터는 인천시의 방침대로 사용액 30만 원 초과 시 캐시백 포인트를 지원하지 않는다.

 이는 ‘연수e음’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낮아진 인센티브는 ‘혜택플러스 사업’ 등을 통해 보완하고, 앞으로 구민의 건전한 가치소비 유도와 지속적으로 골목상권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

 구는 그동안 연수e음의 사용자층 확보를 통한 플랫폼 기반 형성을 위해 유저 혜택 중심의 정책을 펼쳐왔지만, 이제는 자영업소상공인 직접 혜택 강화를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연수e음 시즌2’ 사업은 크게 5대 중점 사업으로 앱 플랫폼 가치공유 서비스 확대하고, 구민 사회참여와 자영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로 구성할 예정이다.

 구는 현재 지역 내 179개 혜택플러스 점포를 모집한 상태로 내년까지 1000개로 확대하고, 사업자카드 발행과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은 물론, 마케팅을 위한 홍보KIT 4종, QR결제시스템인 QR KIT 등 다양한 부가혜택을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먼저 구민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 내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사용자들의 캐시 중 일부를 사용자가 원하는 분야에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사회공헌 기부서비스 ‘연수e기부’를 운영한다.

 또 ‘크라우드 펀딩’을 도입해 지역 내 사연이 있는 어려운 이웃을 직접 지원하는 기부형 펀딩과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있는 물품의 제작비용을 지원하고 지원 물품을 받을 수 있는 보상형 펀딩 등 2종의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인 ‘연수e펀딩’을 진행한다.

 여기에 경쟁력 있는 연수구 소재 업체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며, 소비자는 지역 업체라는 신뢰성을 담보하고, 전국 최고의 할인가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연수구 전용 쇼핑몰 ‘연수e몰’도 추진한다.

 작게는 마을발전이나, 지역발전, 각종 사회공공목적을 위해 조직된 민간단위 동아리, 민간사회단체 등의 회원들이 본인 캐시백 일정 비율을 자율 적립해 이를 기금화 하고, 사회공헌적 목적 사업을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그룹플러스 사업인 ‘연수e그룹’ 등도 운영한다.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