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이혜숙 부의장 "롯데, 송파구민과의 약속 조속히 이행할 것"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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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이혜숙 부의장 "롯데, 송파구민과의 약속 조속히 이행할 것" 촉구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10.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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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송파구의회 이혜숙(잠실3동, 삼전동) 부의장이 23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롯데의 석촌호수 명소화 사업과 관련한 송파구민과의 약속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롯데는 롯데월드타워 123층 신축을 추진할 때 송파구에 공사에 관련한 민원이 많이 발생해 2013년 11월지역사회 환원방안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롯데 측에서는 개선방안이라고 해 석촌호수의 마스터플랜 음악분수 계획을 마련했다. 이 계획에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편의시설 확충, 호수의 생물 서식공간으로서의 생태적 호수조성이란 거대한 계획을 세웠다.

이부의장은 “거대한 플랜을 계획했지만, 현재의 석촌호수는 그러하지 못한 실정”이라며 “현재, 롯데 측에서 약속을 이행한 것은 2016년 석촌호수 서호 야외무대 조성, 2018년 서호 장미원 확장 및 다목적 녹음공간 조성, 2019년 석촌호수 연결다리 즉 석촌호수교 설치가 전부”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2013년부터 롯데측에서는 석촌호수에 아시아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한다고 해 2016년 3월 31일 롯데측 직원과 송파구청 공원이 함께 세계 최고의 분수인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에도 답사를 다녀왔다. 이후, 2017년 7월 4일 송파구와 롯데는 석촌호수 음악분수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의 목적은 송파구와 롯데는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상생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송파구와 롯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석촌호수 동호 내 음악분수 설치 및 운영 방안을 정하기 위해 본 협약을 체결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부의장은 “롯데 측이나 송파구에서는 협약 이후, 어떤 실행도 대책도 현재까지 내놓지 않은 상태에서 수많은 송파구민들의 민원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송파구의회에서 석촌호수 음악분수 조속 추진 촉구건의안이 결의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촉구 건의안에 대한 답변으로 롯데 측으로부터 공문이 왔는데, 공문에는 ‘현재 당사는 석촌호수 공원을 세계적 명소로 만들기 위해 음악분수를 포함한 여러 아이디어를 구상 중에 있다. 다만 시설물 운영에 따른 민원제기와 지속가능 발전이 사전 고려돼 계획이 수립돼야 하므로 이로 인해 다소 시일이 소요되고 있다.’는 답변이다.

이부의장은 “세계적인 기업에서 분수설치와 관련해 확인도 안하고, 2억 9000만원의 비용을 들여 용역을 하고 또 그 용역 결과를 가지고, 68만 송파구민 앞에 석촌호수 발전에 대해 브리핑하고, 송파구와 업무협약서까지 체결했단 말이냐”며 “세계적인 기업이 국민과 한 약속을 저버리면 되겠느냐”고 말하고 “기업이던, 저와 같은 선출직이던, 공무원이던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과 신의와 믿음을 저버리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면서 “롯데에서는 송파구민 나아가서는 국민과 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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