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개 작품 참가·15개 우수작 시상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전남 순천시는 정원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정원디자이너 발굴과 대한민국 정원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 ‘제6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이 26일간의 전시경연을 성황리 성료했다.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폐막식과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내빈과 출품자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 시상자들을 축하했다.
올해 한평정원 페스티벌은 지난달 25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 작가부 5개 작품, 일반부 23개 작품, 학생부 23개 작품 등 총 51개 작품이 참가했다.
전시 기간 동안 작가들의 51개 작품정원은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시상식에서 작가부 대상은 ▲‘내 마음의 무지개'를 출품한 강희원 작가(경북 봉화)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600만원, 200만원 상당의 해외문화시찰권을 받았으며 ▲최우수상은 김보경 작가(서울), ▲우수상은 박대수 작가(대구), 윤종호 작가(광주), 박현숙 작가(성남)가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일반부에서는 ▲ ‘우리 청춘의 담장에 피었던 노래(사진)'로 대상을 받은 제문도씨(창원)와 함께 최우수상에 강호연(창원), ▲우수상에 장정아(순천), ▲장려상에 오영래(순천), 고승현(순천)씨등이 수상했다.
대한민국 정원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부 대상팀은 ▲ ‘추억으로 한땀 한땀'을 출품한 전남과학대 김영아, 이현주팀으로 산림청장상과 상금 400만원, 2백만원 상당의 해외문화시찰권 2매를 수상했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 송재안·장석범팀(원광대), ▲우수상 김성준, 강민희·최다슬팀(한국농수산대), ▲장려상 노진우·오우진·신승환팀(경희대), 김태원·박한성·이승현·조윤아팀(한국전토문화대)등이 입상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출품된 51개 작품을 내년까지 계속 전시할 계획이지만 작품의 특성상 유지관리가 어려운 작품은 중간에 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