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세자 실종사건은 박진감 넘치는 미스터리한 극적 전개, 가슴을 울리는 절절한 노래들, 배우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연기로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베스트 창작뮤지컬상’과 ‘연출상’을 수상하는 등 훌륭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조선의 궁궐에서 왕세자가 실종된 시간 전후의 사건을 재배열해 나가는 방식으로 펼쳐지는 이번 작품은, 그 과정에서 내관 구동이와 나인 자숙이의 숨겨진 사연이 밝혀지는 독특한 구성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뮤지컬은 한국에서 이름 높은 서재형 연출가와 뮤지컬 ‘영웅’의 한아름 작가, 실력파 황호준 작곡가로 구성된 트리오의 첫 번째 작품이자 대표작이다.
예매는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군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전화(☎ 339-8211∼5) 예매가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다.
예산/ 이춘택기자 cht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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