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2월 롯데인천타운(주)와 ‘구월농산물도매시장 부지 및 건축물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매각대금 3060억 원 전액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정적으로는 올해 세입 1224억 원 삭감에 따라, 부족재원 596억 원을 위한 지방채를 발행하고, 내년 2월 롯데인천타운(주)로부터 잔금이 납부되면 원리금을 일시상환할 계획이다.
한태호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열악한 유통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중도매인 점포칸막이, 저온저장고 기반설비 등 150억 원의 추가 공사를 포함해 2020년 2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설물 인수인계 등의 절차를 거친 후 내년 2월 말쯤 첫 경매를 시작으로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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