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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의회,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사업 철회 촉구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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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의회,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사업 철회 촉구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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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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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시의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사업 발표로 인근 주민들의 불만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용산구의회(의장 박길준)는 제2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사업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김정재·황금선 의원이 공동 발의한 것으로, 대표 발의자 김정재 의원은 “노후돼 철거가 계획되었던 서울역 고가도로를 도시 재생사업이라는 명분으로 보행자 전용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서울시의 발표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일방적인 결정으로, 이는 도로 폐쇄에 따른 교통단절 등으로 주변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할 뿐 아니라 교통대책 등 대안의 부재와 안전상의 문제 등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970년 개통된 서울역 고가도로는 지난 40여 년간 용산구와 마포구, 서울역 및 남대문 시장 등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중요한 도로로, 1996년부터 위험등급으로 분류되는 안전도 D등급을 받아왔다. 용산구의회는 충분한 주민 의견의 수렴 없이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사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채택된 결의안을 서울시의회, 서울시 등에 제출해 구민의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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