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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보건소, 일본뇌염 감염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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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보건소, 일본뇌염 감염 주의보 발령
  • 동두천/ 이욱균기자
  • 승인 2019.10.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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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이욱균기자 > 경기 동두천시 보건소는 지난 달 대구에서 80대 여성이 일본뇌염으로 사망한데 이어 경기도 내에서도 지난 11일 일본뇌염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모기 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최선의 예방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 야외활동 시 ▲밝은 색의 긴바지와 긴소매의 옷입기 ▲모기 기피제 사용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모기장 사용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 없애기 등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있어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어린이는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만 12세 이하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한편 성인의 경우도 일본뇌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고, 모기에 물릴 위험이 크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와 상담 후 예방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모기 예방수칙 홍보 및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예방접종을 홍보하는 등 우리시에서 일본뇌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 이욱균기자 leew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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