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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선박 고정 줄 작업 중 바다에 빠진 선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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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선박 고정 줄 작업 중 바다에 빠진 선원 구조
  • 여수/ 윤정오기자
  • 승인 2019.10.3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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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접수 5분여 만에 신속 구조, 다행히 생명엔 지장 없어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30일 오후 2시 20분께 여수시 중앙동 해상에서 선박 고정 줄 보강작업 중 바다에 빠진 예인선 기관장 A(70) 씨를 구조했다.
 
 A모씨는 정박 중인 D 호 고정 줄 보강 작업 중 몸을 가누지 못하고 해상에 추락, 선박과 육상을 연결하는 줄을 붙잡고 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해 추락 5분여 만에 구조됐다.
 
 A모씨는 119구급차에 인계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9일 오후 5시 33분께 여수시 교동 수산시장 물양장 앞 경사로에서 미끄러져 해상으로 추락한 B(56) 씨를 시민 김 모(49) 씨가 바다에 뛰어들어 구조했다. 
 
 김 씨는 수산시장 앞 해상에서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B 씨를 발견하고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B 씨와 물양장에 설치된 줄을 붙잡고 해경을 기다렸다. 
 
 행인의 신고를 받은 여수 해경은 구조정으로 현장에 접근해 B 씨와 김 모 씨를 배에 옮겨 태웠다. B 씨는 저체온증과 폐 질환 증세를 보여 순천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연일 여수 일원 해상에서 익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바닷가와 인접한 해안가 및 공원을 산책 할 때는 항상 주의가 필요하고 특히, 선박 외부 작업 시는 2인 1조로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쓰면서 작업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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