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은 장난감 은행(도서관)은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새로운 장난감과 책을 대여하는 시스템으로 장난감 대여로 그치는 곳이 아니고 아이에게는 함께 나누는 것을 경험하고 또래와 놀면서 사회성을 기르고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는 놀이터 역할을 하며 부모들에게는 보육에 도움이 되는 소통공간과 정보공유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산청군의 영유아는 지난 9월말 현재 870여명으로 장난감 은행의 도입은 반드시 필요하고 인근 지역과의 육아 서비스 격차 해소, 경제적 부담 경감 등으로 육아 문제에 따른 인구 유출을 막을 수 있다면서 조속히 도입해 줄 것을 제안한 것이다.
조병식 의원은 “앞으로도 육아에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지원방안들을 적극 강구해 같이 누리는 복지산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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