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으로 구성된 볼로냐 카디아이 방문단은 성남시청과 시 협동조합협의회 및 사회적 경제조직들과 함께 이날 '민·관협치'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특히 카디아이는 시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협치 사례의 모범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와 시 협동조합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총 23개의 사회적경제조직과 시민단체가 참가해 카디아이의 민·관협치 선진 사례를 듣고, 성남시와의 교류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시에서는 은수미 시장이 직접 세미나에 참석, 환영사를, 장현자 복지국장이 시 돌봄사업을 소개하고 시 협동돌봄 대표사례를 유미영 이매어린이집 원장이 발표했다.
볼로냐 카디아이방문단 측에선 리타 기디니 회장이 "어떻게 볼로냐는 사회적 경제가 사회발전의 핵심동력이 되었는가?"를 발표하고. 알세스떼 산뚜아리 볼로냐 경영대 교수가 '민관 파트너십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발제했다.
또 라라 퓨리에리 볼로냐 국제사업 총책임자는 '지속 가능한 기업발전을 위한 질적 경영'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한편 성남시와 시 협동조합협의회 볼로냐 카디아이 방문단 측은 세미나를 마무리한 뒤 공동의 협력과제를 만들어 향후 국제적 교류를 계속 이어 나가기로 했다.
김순남기자 kims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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