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제도정책 분야 ‘최우수상’
전남 순천시가 최근 열린 ‘제18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주민자치 제도정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 주민자치 선도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시상식은 제18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로 선정 된 지자체 및 주민 조직에 대해 시상하는 자리로, 순천시가 ‘주민자치 제도정책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순천시 덕연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18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는 지난달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전국 78개의 지자체가 응모한 402건의 사례 중 82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도정책 분야에서는 주민참여예산과 연계한 실행력 있는 마을계획 수립 사례, 주민자치회 운영사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조직 기반 구축 사례, 다양한 주민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례 등 순천시에서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 제도정책들이 선도 사례로 평가받았다.
주민자치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덕연동 주민자치회(회장 이향기)는 2019년 2번의 주민총회 운영을 통해 주민 결정권을 강화 한 사례, 주민기획단이 조성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주민 거점공간으로 활성화 되고 있는 ‘오소오소 마을 활력소' 운영 사례를 응모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시 강영선 자치행정국장은 “순천시는 주민자치 역량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정책들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이러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함께 이루어 낸 결과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2009년부터 지난 10년간 총 18건의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본선 진출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라남도 총 본선 진출 28건 중 64%에 해당한다.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