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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협치 빛낼 ‘소통전문가 퍼실리테이터’ 20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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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협치 빛낼 ‘소통전문가 퍼실리테이터’ 20명 배출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11.04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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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주민 대상으로 퍼실리테이션 기초 비롯한 전문적인 소통기법 전수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 협치공론장, 각종 회의장 등에서 토론촉진자로 활동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사진)가 원활한 협치행정 운영을 위해 토론촉진자인 ‘퍼실리테이터’ 20명을 배출했다.

 

구는 지난 9월부터 6주간 12회에 걸쳐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퍼실리테이션의 개념이나 필요성과 같은 기초적인 내용을 비롯해 분위기 쇄신을 위한 아이스브레이크 기술, 의견표출 도구, 의사결정 도구, 워크숍기획 및 실행 등 전문적인 소통기법을 전수받았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이들 ‘퍼실리테이터’는 앞으로 각종 회의장이나 협치공론장 등에서 참가자들의 의견제시를 유도하고 의사결정을 매끄럽게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구는 올해부터 지역에 꼭 맞는 의제를 발굴하고자 주민공론장을 꾸준히 개최해왔다. 이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지난 8월, ‘2020지역사회혁신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협치활성화를 위한 기본틀인 지역사회혁신계획이 실제사업으로 추진되려면 지속적인 수정·보완 과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연도에도 20차례의 공론장을 추가 개최해 주민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이번에 배출된 인력은 이 공론장에 보조 퍼실리테이터로 투입돼 실전 감각을 익힌 뒤 활동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소통하고 토론하는 문화는 협치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주민들께서 제시하는 의견을 조율하고 가다듬게 될 강북구 퍼실리테이터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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