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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 인문영재교육원이 대학 둔산캠퍼스 컨벤션홀에서 2019년 인문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초등부 37명과 중등부 56명 등 총 93명에 대한 수료식이 진행됐다. 이날 이종곤 교학부총장을 비롯한 인문영재교육원 박성옥 원장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3월 입학한 학생들은 고차원적인 사고력 증진을 통한 리더십과 잠재력 발굴을 위한 목적으로 기초 및 심화교육을 받아왔다. 특히 초등부의 경우 광고포스터 제작과 UCC를, 중등부는 연극연출과 기사토론회·모의법정 등 수업이 진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박성옥 원장은 "지난 8개월간 생소하고 어려울 수도 있는 프로그램에 묵묵히 따라온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교육을 통해 인간에 대한 관찰과 공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대안을 찾을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대전시교육청으로부터 설치 승인 인가를 받은 인문영재교육원은 2011년 첫 수강생 모집을 실시했다. 언어사고와 사회, 창작, 심화융합 및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교육을 진행 중에 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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