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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 지금 - 축제]
‘할로윈 대소동 축제’
전남 순천시는 할로윈데이를 맞아 최근 순천대학로 인근에서 개최된 ‘할로윈 대소동 축제’를 성황리 성료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순천대학로 할로윈 행사는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돼 1000여명의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이 붐볐다.
조커, 유령신부, 토끼귀신까지 다양한 분장을 한 50여명의 스텝들은 할로윈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시민들은 이들과 인증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특히 분장을 체험하기 위한 할로윈 분장 체험존이 인기가 많았으며 유령, 괴물, 귀신 등으로 분장한 시민과 스텝들이 모여 행진하는 ‘고스트 퍼레이드’를 보려는 시민들로 대학로 거리를 가득 채워졌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순천대학로가 이렇게 발 딛을 틈이 없는 건 처음 본 것 같다”며 “대학로에서 할로윈 행사 외에도 많은 행사를 진행한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도구나 청년들이 주최가 돼 준비, 놀라울 만큼 멋진 행사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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