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은 이날 오전 시장집무실에서 새로 선임한 김경희, 오희성 씨에 대해 제3대 시민 옴부즈만 위촉장을 수여했다.
3대 시민 옴부즈만 위촉장을 받은 김경희씨(57)는 최근 3년간 서울시 시민옴부즈만을 지낸 옴부즈만 계의 베테랑이다. 오희성씨(62)는 성남시 지방기술 서기관(2016년)을 지낸 공직경력 30년의 행정달인이다.
이들 시민옴부즈만 위촉기간은 앞선 조례 개정(9.16)에 따라 4년이다. 시와 독립된 기구로서 시민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민원조사관 역할을 하게 된다.
시나 소속기관의 위법 또는 부당한 행정처분으로 인해 피해를 본 시민이 권익침해 상담을 요청하면, 제3자의 입장에서 중립적으로 조사한 뒤 해당기관에 시정을 요구하고 시민 옴부즈만으로서 의견을 표명하게 된다.
김순남기자 kims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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