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율동생태학습원이 주관하는 이날 대회는 바리스타(참가자 81명), 영농(50명), 원예(50명) 등 3개 부문에 모두 181명의 장애인이 참가하게 된다.
바리스타 부문은 에스프레소 2잔, 카푸치노 2잔을 제조해 서빙까지 23분 내 마치는 방식의 시험이 치러진다.
기술, 서비스, 맛 등 모두 58개 항목을 평가한 뒤 상위점수 3명에 메달과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 등의 상품을 시상하게 된다.
영농부문은 앞서 지난달 래디시(빨간 무) 씨앗을 나눠 준 10명이 심사 대상으로, 해당 작물을 화분에 심은 뒤 수확했을 때의 작물상태를 확인한다.
심사위원들이 개인별 래디시 재배과정을 설명 듣고, 의미 전달력, 학습내용 활용정도, 작물상태와 무게 등을 종합평가하기로 했다.
김순남기자 kims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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