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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주꾸미할머니 올해도 통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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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주꾸미할머니 올해도 통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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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12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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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사진 외쪽)는 12일 오전 구청 1층에서 얼굴 없는 기부천사이자 주꾸미 할머니로 유명한 호남식당 대표 나정순씨가 올해도 어김없이 쌀 100포(20kg)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주꾸미 식당을 운영하며 모은 돈으로 수년 동안 남몰래 쌀을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내려놓고 사라져 기부사진 하나 남지 않았던 나정순 할머니는 2012년 우연히 한 직원에 의해 발견돼 그간의 선행이 주변에 알려지게 됐다. 이번에 기탁된 사랑의 쌀은 관내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에게 전달돼 이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쓰일 예정이다. 한편 나정순 할머니는 그동안의 선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국무총리상 및 동대문구 구민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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