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뻔) FUN(뻔) 페스티벌'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다양한 문화경험을 일반시민에 알리고 화합의 장을 조성하려고 마련된다.
시청로비에는 무지개다문화 등 16곳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만든 미니 방석, 표정인형, 만화그림 등의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한다. 방문걸이, 디폼 블럭, 손거울 만들기, 마술 등의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이날 오후 7시10분부터 온누리 무대에선 놀이세상 등 12곳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출연하는 난타, 방송댄스, 합창, 오카리나 연주, 마술 공연이 펼쳐진다. 장학금 전달식도 열린다.
이 연합회는 센터아동 10명에 각각 10만원씩 장학금을 줘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전하기로 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날 어린이 작품전시와 공연을 참관해 격려하기로 했다.
성남지역에는 시립 도담지역아동센터 5곳(초등생 192명 돌봄)과 민간 지역아동센터 48곳(초·중학생 1291명 돌봄) 등 모두 53곳의 지역아동센터가 있다. 방과 후에 한 곳당 19~40명씩 모두 1483명이 이용하고 있다.
김순남기자 kims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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