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내달 1일부터 4월 19일까지 50일간 도민이 원하는 정책을 발굴을 위해 ‘도지사에게 바란다! 도민체감 경북발전 아이디어’란 주제로 정책제안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북도가 도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해 비정상의 정상화 등 주요도정 추진을 위해 도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내가 도지사라면∼민선6기 이런 정책 시행하겠다!, 비정상의 정상화 방안∼불합리한 행정규제 확 바꾸겠다!, 문화융성, 창조경제시대∼경북발전 이렇게 추진하겠다! 등이다. 아이디어 제안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 도민제안방 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능률성, 경제성 등의 심사 심사를 거쳐 채택하고 창안등급에 따라 도지사 표창과 부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 한해 각종 공모전 등을 통해 도민공무원으로부터 1685건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분야별 시책에 반영하고 희망 시·군을 대상으로 ‘제안컨설팅’을 실시해 쉽고 창의적인 제안문화 조성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안전행정부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전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국민공무원제안 활성화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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