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이 함지네(함께 만드는 지역사회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경남진주시민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을 오는 28일 공단 인재교육관 주차장에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엔진, 배터리, 브레이크 오일부터 냉각수, 브레이크 라이닝, 타이어 점검까지 동절기를 대비한 소모품 무상 교체 및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전거의 도시, 진주라는 이름에 걸맞게 당일 방문하는 모든 자전거에 대해 타이어 펑크, 튜브 교체 등의 서비스 도 함께 진행한다.

한국시설안전공단 관계자는 “겨울철 안전 운전의 시작은 정기적인 소모품 점검 및 관리에서부터 시작된다. 진주는 일교차가 큰 분지지형에 위치하고 있어 겨울철 차량관리는 필수”라며 “특히 진주는 남강을 중심으로 도시 내·외곽에 자전거도로가 잘 형성돼 있어 차량 점검과 더불어 자전거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자전거 점검까지 함께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경원 경남도 서부정책과장은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이전을 완료한지 3년이 지나 점차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주었던 이전공공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주 뿐 아니라 경남 전 지역을 위해 뜻깊은 활동을 계속 해 줄 것을 부탁드리며 경남도도 앞장서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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