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양천구, 2020년도 예산 7012억원 편성
상태바
양천구, 2020년도 예산 7012억원 편성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11.26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양천구 김수영 구청장은 25일 열린 제275회 정례회에서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구정 운영 방향에 6대 비전을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7012억원으로 일반회계 6600억원, 특별회계 412억원으로 올해 대비 12.19%인 762억원이 증가했다.  

구는 ▲일하는 즐거움이 함께 하는 Young 양천 실현 ▲자연과 어우러지는 도시 ▲내 삶을 바꾸는 스마트 양천 조성 ▲모두가 행복한 포용도시 ▲수준 높은 교육문화도시 ▲지속가능한 안전도시를 조성한다.

먼저, 구는 지난 6월 어르신일자리전담기관으로 개관한 양천시니어클럽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개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어르신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올해 설계를 마친 양천공원은 내년이면 푸른 잔디광장과 숲속도서관, 실개천이 흐르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모든 세대가 즐겨찾는 주민 휴식공간으로 거듭난다.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비를 지원하고, 목동과 신월동 지역에 쿨링포그를 설치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한다.

촘촘한 복지 그물망에 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플러그 보급을 확대해 고독사 예방 1번지 양천을 만든다.

안전한 귀가길 조성을 위한 스마트보안등 설치를 더욱 늘리고 지능형 CCTV를 접목한 장애인 주차 지킴이를 통해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를 제공한다. 이처럼 점점 복잡 다양해지는 행정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가 가진 한정된 자원을 첨단기술과 융합해 복지, 교통, 안전, 환경 등 일상생활 현장에 연결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올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으면서 여성·고령친화도시와 함께 명실상부한 가족친화도시로 도약할 준비가 됐다.

특히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건강돌봄팀이 건강고위험군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건강을 챙기는 백세건강 돌봄사업은 지역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며, 올 4월 개관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와 현재 조성중인 장애인 거점센터는 가족의 돌봄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가 그 책임을 나누는 역할하게 된다. 

내년에 완공을 앞 둔 양천중앙도서관은 지식공유를 통한 도서관의 중추적인 역할과 함께 교육·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신월·신정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2021년 준공예정인 갈산문화복합시설 조성에도 박차를 가해 주민들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아울러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에서는 생활 속 응급상황 대처와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알릴 뿐만 아니라 디지털 안전체험관을 설치해 보다 스마트한 안전교육시설로 거듭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