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보건소는 최근 영흥도에서 영흥초·중·고등학교의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폐해 예방 공연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전자담배, 액상형 담배 등 다양한 형태의 담배 출시로 청소년들이 더 쉽게 담배를 접할 수 있는 현재 상황이 우려돼 청소년들이 흡연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 적극 도움을 주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했다.
공연은 흡연의 폐해를 학생들에게 더 쉽게 전달하기 위해 기존의 지루한 공연 방식을 탈피한 ‘관객 참여극’으로 학생들이 공연의 주인공이 돼 보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교육 효과를 배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개그코너’도 추가 구성해 학생과 교사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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