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 위해 일선 최선”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시의회 권미경 의원(새정치민주연합․비례)은 28일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승희최고위원의 주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 오유석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 교수, 장윤선 오마이뉴스 기자, 양경숙 한국여성정치연맹 부총재의 발제와 전국 기초, 광역여성의원들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모두 발언을 한 유승희최고위원은 이번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에서 여성 가산점이 전혀 없는 가운데 전국의 여성 의원들의 힘으로 최고위원에 당선됐고 앞으로 여성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간담회장은 전국에서 100여명의 광역, 기초의원들이 참석해 여성의 정치참여확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권미경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여성당선인은 기초자치단체장 9명(4.0%),광역의회 의원 113명(14.3%) 기초의회 의원 732명 (25.3%)으로 나타났으며, 총 3,952명의 당선인 중 여성이854명으로 21.6%를 차지해 제5회 때보다 다소 증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정치 선진국에 비하면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권미경 의원은 2012년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글로벌 성(性)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정치부문 여성 대표성의 취약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성(性)격차지수 (Gender Gap Index)는 135개국 중 108위로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서울시 여성의원으로 여성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