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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여행할인제 시행…최대 50% 입장료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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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여행할인제 시행…최대 50% 입장료 할인
  • 구례/ 양관식기자
  • 승인 2019.12.03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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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그래, 구례에서 여행하고 할인받자(그래, 구례 여행 할인)!' 이라는 슬로건으로 ‘구례여행 할인제'시행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구례여행 할인제 가맹업소(시설)는 구례지역 관광시설 및 관련업소 등으로 모두 37개소가 참여했다.

야생화압화(꽃누름) 수상 작품 등을 전시한 한국압화박물관의 입장료를 비롯, 화엄사와 연곡사 입장료와 천은사 등 사찰 템플스테이 체험료, 숙박·음식점, 카페, 레저·체험시설, 렌트카 업소, 산수유 판매점 등이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 가맹점에서는 고객이 할인 받고자 하는 가맹점에서 타가맹점을 이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당해 요금에서 약정 할인율(액)을 즉시 현장에서 차감하고 결제 처리해 주는 방식이다.

가맹점 할인율(액)은 한국압화박물관의 경우 입장료 50%를 화엄사 등 사찰 입장료와 템플스테이 체험료는 10~20%, 숙박·음식·카페·레저·체험료 등은 5~10% 선이다.

구례군은 할인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나 SNS, 관광안내 리플릿 등을 이용해 적극 가맹점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할인제 가맹점과 할인 품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관광객이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구례/ 양관식기자
yang-ka@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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