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과원, ‘비즈네비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제품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 제고
상태바
경과원, ‘비즈네비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제품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 제고
  • 한영민기자
  • 승인 2019.12.03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품·부품 개발 및 공정개선에 필요한 자금 최대 850만원 까지 지원

기술개발과제 성공기업은 경과원의 지원 사업 연계 지원 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이 제품 개발과 생산 공정 과정에서 어려움에 처했을 때 네비게이션(Navigation)처럼 안내하며 신속 정확히 문제를 해결해 주는 ‘비즈네비’ 지원 사업이 중소기업 성공 지름길 ‘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김포?광명시의 지원으로 운영하는 지역 맞춤형 특화지원사업 ‘비즈네비’는 중소기업의 제품·부품 개발 및 공정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85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포시 소재 ㈜신명전기(대표 홍성길)는 국내 최초로 모터를 제작한 업체로 주력 제품은 모터 회전축에 기어를 부착해 기존 모터보다 회전 토크 성능을 크게 높인 기어드(Geared) 모터와 단상·삼상 모터 등이다.

기어드(Geared) 모터는 벨트를 이용해 감속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물리적 감속 기술을 이용해 저소음, 운영비 절감, 사용수명 연장 효과가 탁월하다.

하지만 생산 공정중 감속기 내 기어오일 주입을 수동으로 하고 있어 일정한 양의 오일을 일률적으로 주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불량률 증가와 병목현상으로 생산성 저하 문제를 겪고 있었다.

이에 오일 자동주입기의 개발이 시급했던 ㈜신명전기는 지난 3월 경과원의 ‘비즈네비’ 사업을 알게 됐고, 이 사업을 통해 개발 비용을 지원받아 기어오일 수량제어 자동주입기를 개발할 수 있었다.

㈜신명전기 홍성길 대표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조립 공정이 간소화 되면서 효율적인 공정 시스템 도입을 이룰 수 있었다”며, “공정개선을 위한 기술개발에 도움을 준 경과원 서부권 담당 관계자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광명시 소재 알칼리 이온수기를 제조하는 라이프코어인스트루먼트㈜(대표 임동원)는 동 사업을 통해 일체형 자동배수 및 공급제어 밸브를 개발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