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와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은 오는 5일 구청에서 ‘사랑의 나눔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에 나선다.
이날 행사는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규현)에서 2000만원을 기탁하고 재단 임직원과 장학생 등이 참여해 형편이 어려운 한부모 가정이 겨울철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물품을 나눔상자로 만들게 된다.
나눔상자에는 주방에서 필요한 물품과 한부모가정 아동이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 등이 상자에 담겨져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 한부모가정 2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나눔상자를 만들고 남은 기부금은 내년 초 지역내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교복 구입비로 지원한다.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은 (주)리골드의 창업자로 50여년을 주얼리산업에 몸담아 온 이재호 전 이사장이 사재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재단은 그 동안 주얼리 분야 전공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 연구 및 학술활동 지원, 주얼리 관련 교육기관 지원, 사회복지기관 자선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종로구민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8년간 성금 1억 5000만원을 기탁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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