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9일까지 관내 고등학교 3학년 245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이번 힐링프로그램은 수험생활의 노고와 피로를 위로하고 고흥의 역사와 문화체험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진로탐색,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지난 2017년에 개봉한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관람하고 소록도를 방문, 한센인의 역사를 이해하고 두 간호사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참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마음도 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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