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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사잇길 올해 4400여명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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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사잇길 올해 4400여명 걸었다
  • 속초/윤택훈기자
  • 승인 2019.12.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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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높아 활성화 기대

강원 속초시가 올해 처음 속초의 명소를 탐방하는 속초사잇길 투어가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올해 처음 속초시행복교육지구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속초사잇길 성과보고회가 롯데리조트속초 파인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속초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선)과 속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민간협의회장 김동순)가 주관한 이번 성과보고회는 그간의 추진성과와 내·외부 평가, 문제점 등을 종합 진단하고, 내년도 사업추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업추진 성과로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주말 걷기행사,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테마기행,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공모 선정으로 이뤄진 1일 투어 등 모두 43회의 길투어가 이뤄지는 동안 4,400여명이 참가해 속초사잇길의 가치를 체험하며 속초사잇길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시민 건강증진 방안으로 시민 스스로 걷기 생활화의 계기를 마련하며 골목길과 관광지로 연결되는 속초사잇길의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아쉬운 점은 공연단 섭외 등 즐길 거리와 각 길마다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속초사잇길 걷기 동참자 630여명을 대상으로 한 2020년도 속초사잇길 운용 위한 시민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가장 선호하는 코스로 영랑호길(275명), 장사영랑해변길(44명), 수복길(29명) 순으로 나타났고 내년부터 중점적으로 운영할 6개 길을 묻는 질문에 속초해변길(580명), 청초호길(568명), 영랑호길(439명), 설악누리길(281명), 아바이마을길(274명), 장사영랑해변길(263명)순으로 답했다.

속초사잇길 종합평가 결과, 지인에게 추천하겠다.(83.5%), 또 참가하겠다(78.7%)는 등 긍정적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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