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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청년일자리 발굴·지원 집중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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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청년일자리 발굴·지원 집중 추진한다
  • 고성/ 박승호기자
  • 승인 2019.12.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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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팀 신설 취·창업여건 개선

강원 고성군이 청년일자리 육성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극복하기 위해 안정적이고 질 높은 일자리 창출기반을 다지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먼저 올해 초 경제체육과에 청년일자리업무 전담조직인 ‘청년일자리 팀’을 신설, 청년 취·창업여건 개선에 대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 새로운 일자리 발굴·추진 및 창업 지원을 집중 추진 중이다.

군은 청년이 취·창업하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한 제도적 장치인 ‘청년 지원 기본 조례’를 제정, 청년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수립, 재원조달 방안 및 지원체계, 청년고용 확대방안 강구 등을 담아 청년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청년 및 기업체 채용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청년수요 맞춤형 일자리 조성 간담회를 개최, 청년 지역유입 및 정착을 위한 제도적·행정적 지원방안 등 현실적 대안을 강구 했다.

이어 한국자산관리공사 강원지역본부와 ‘국유재산 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5억 원을 들여 청년들의 안정적 창업 공간 제공을 위한 상상마당을 조성(토성면 봉포리 290번지 일원), 푸드 트럭 존 및 쇼핑, 외식, 판매시설, 해양스포츠 활동 공간 등이 갖춰진 청년공간조성사업을 내년 5월 준공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33개 업체 3810억 원 규모의 유망기업을 유치, 민간부문의 안정적이고 질 높은 일자리를 확보했다.

특히 ▲죽왕면 송지호 일원에 아이코닉스(주)외 2개 업체가 900억 원 규모의 고성 뽀로로 스카이 테마파크 호텔 조성 ▲해양심층수 농공단지 내 입주한 ㈜소금길(80억 원)의 정제소금 및 미네랄농축액 제조업 ▲거진읍 거탄진로에 들어선 보나테라(주) (30억 원)의 초콜릿 체험장 및 제조업 ▲토성면 신평리 일원에 들어설 ㈜이조(2800억 원)의 한옥호텔 및 현대식 호텔조성 등이다.

이들 투자기업은 청년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협약했으며, 투자기업들의 사업기반 준공예정 시점인 2021년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채용이 이뤄 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sh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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