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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자 영등포구의원, 구정현안 전반적인 사항 구정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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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자 영등포구의원, 구정현안 전반적인 사항 구정질문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12.17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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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박정자 의원(신길6동, 대림1․2․3동)은 지난 13일 열린 제218회 2019년도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민 복리와 구정 현안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박정자 의원은 ▲가로수 버즘나무 교체 대책 ▲음식점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용기 청결관리 지도점검 강화 대책 ▲다목적 CCTV 신규 설치사업 지연 관련 ▲자전거 보관대 청결유지 대책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관련 ▲하정어린이집 이전 및 존치 대책 ▲구청 홍보물 발행 관련 ▲대림동 일대 소음 대책 ▲대형차량 도로변 불법주차 단속 실적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질문했다.

박정자 의원은 우선 가로수 교체와 관련해 “버즘나무는 생존기간이 40년 정도로 짧고, 비바람에 약한 단점이 있다.”라며, “구민의 안전과 연관돼 있는 만큼 우리 구 가로수 수종 교체와 공원, 녹지대, 하천변에 있는 버즘나무에 대해서도 연차별 교체 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음식점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용기로 인해 주변 악취와 환경 미관 저해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소형 음식점에 대한 수거용기 청결관리 및 지도점검 강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다음으로 다목적 CCTV 신규설치 사업 지연과 관련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해당 사업은 관련부서에서 연초부터 사업추진을 서둘러야 했으나, 뒤늦게 조달청 내부사정으로 인해 사업이 지체됐다고 한다.”라며, “행정편의적이 아닌 구민 우선으로 업무를 추진해,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강력하게 질타했다.

아울러 자전거 보관대 관리와 관련, “대다수 자전거 보관대 주변의 청소상태가 불량하며, 보관 중인 자전거 정리정돈 상태도 무질서해 구민들의 불편이 많은 실정.”을 지적하며, “자전거 보관대 지정관리자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도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어르신 및 저소득층 구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실질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해 지난 해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하정어린이집과 관련해서는 “관내 하정어린이집이 신림선 경전철 설치 공사에 따른 공사 소음 등으로 대체시설을 임대하고 있으나, 2021년 2월이면 임시이전 기간이 종료된다.”며 “복귀전 기존 건물은 경전철 출입구와 인접해있고 보육환경이 열악하므로 타 부지 확보 및 이전 조치를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구청 홍보물 발행에 대해 “구정 홍보를 위한 홍보물 제작에는 동의하나 유사한 내용의 홍보물과 그 수량이 너무 많아 구민의 혈세 낭비가 우려된다.”라고 지적하며, “유사한 성격의 홍보물을 과감히 정비하고, 구정 홍보물심의위원회 및 테스크포스 설치 등의 방안을 통해 효율적인 홍보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대림동 일대 소음 대책 관련 “한국공항공사에 대림동 일대 항공소음 재측정을 요청하고, 대림운동장 주변 지하철 소음 방지 대책을 다각적으로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박정자 의원은 끝으로 “대형차량이 도로변 밤샘 불법주차로 구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나, 단속 실적이 매우 저조한 실정”을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단속을 위해 현장단속과 지도점검을 강화할 것”을 주문하면서 이날 구정질문을 모두 마무리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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