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보건복지부의 ‘제1회 방문건강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전국 254개의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방문건강관리사업 성과대회’는 방문건강관리사업 확대와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확산하기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63컨벤션센터에서 시·도 및 시군구 방문건강관리 담당자 및 전문 인력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문건강관리 유공 복지부장관 및 우수 성과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번 수상은 가정방문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찾아가는 경로당 어르신 건강교실, 건강소모임 운영 외 도봉구 특화사업인 도봉 건강이음터, 노인건강마일리지 사업, 방문진료 등 방문건강관리사업 확대 및 적극적 대상자 발굴과 등록관리, 방문인력 정규직화 등 그동안 꾸준하게 추진해온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는 기회가 됐다.
한편, 구는 전국 최초로 정규직 방문간호사 42명을 14개 동주민센터에 3명씩 배치하여, 건강사정·상담·교육과 보건·복지연계 등 주민밀착형 촘촘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동에 배치된 방문간호사는 사회복지사와 보건·복지서비스 통합지원, 조절이 되지 않는 만성질환자 방문진료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도봉구보건소 김상준 소장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우리동네 건강매니저 방문간호사를 통해 대상자 발굴, 지속적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이 행복한 도봉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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