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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힐링스파 기반 재활헬스케어 다각화 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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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힐링스파 기반 재활헬스케어 다각화 사업 탄력
  • 아산/ 정은모기자
  • 승인 2019.12.18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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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20억 확보, 바이오헬스케어 미래 먹거리 산업 추진

충남 아산시가 힐링스파 기반 재활헬스케어 다각화 사업 추진을 위한 2020년 국비예산 20억 원 전액을 확보했다.

전국 10대 온천 중 온양온천, 도고온천, 아산온천 3개 온천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온천도시다.

충남은 통계청 기준 2017년 재활헬스케어 산업 생산액이 1.99조 원 규모로 수도권을 제외한 관련 산업 최대 집적지이다.

산업여건을 반영해 재활 헬스케어 산업은 지난 1월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충남 전략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힐링스파 기반 재활헬스케어 다각화 사업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사업에 선정돼 지난 10일 통과된 2020년 국회 예산안에 1차년도 국비 20억 원이 최종 반영됐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291.96억원(국비 100억원, 도비 95억원, 시비 95억원, 민자 1.9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 재활헬스케어힐링스파산업지원센터 건립, 혁신기관 간 연계 협력을 통한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 기업 수요를 반영한 장비구축과 사용성 평가, 인증획득지원, 유효성평가 제품제작지원 등 기술지원, 그리고 장비를 활용한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힐링스파 기반 재활헬스케어 다각화 사업은 온천도시라는 아산시의 특성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 수요와 국가산업발전전략을 연계해 상향식으로 기획 추진한 사업으로 지역 천연자원의 산업자원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사업이다.

또한 고령화 가속화로 인한 의료비 부담, 예방 중심으로의 의료패러다임 변화, 일과 삶 균형 문화 확산, 개인과 가족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 트랜드 변화 등으로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향후 아산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산시는 힐링스파 기반 재활헬스케어 다각화 사업을 전담하고 관련 산업의 전국적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재단법인 (가칭)재활헬스케어힐링스파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아산/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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