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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성생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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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성생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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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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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로당, 복지관 등 찾아가는 어르신 성교육 연중 실시<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시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성생활을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성교육’을 실시한다. 노원구는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약 6만 6000명으로 노원구 전체 인구(약 58만 3천명) 가운데 11.4%를 차지하는 등 어르신 인구 비율이 높아지고 우리나라 전체적으로도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성질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교육은 3월~11월까지 연 10회 운영할 예정으로 회당 약 150~300명이 참여하며 ▲건강한 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 ▲생식기 질환의 증상 및 관리방법 ▲요실금예방 케겔운동 ▲잘못된 성생활로 병을 얻었을 경우 성병 검진방법과 중요성 ▲예방·치료법 등에 관해 운영된다.이달에는 16일 오후 2시 북부종합사회복지관(2층 강당)에서 150명이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17일 오전 10시 상계3·4동 주민센터 5층에 소재한 수락홀 공연장에서, 또 오후 2시 북부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는 김용숙 성교육 전문강사가 약 1시간 동안 노인의 신체·심리적 변화와 성에 대한 지식부족, 사회적 편견으로 인한 노년기의 성 문제, 노인의 성적권리 등에 대해 교육한다. 구는 교육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어르신 성’에 대한 정보제공용 리플릿과 성질환 예방용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 상담실’도 운영,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성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연계, 노년기 성생활 및 건강한 성의식 확립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담은 하계동에 위치한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노인성상담센터)’과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인구보건복지협회 고령화대책팀(노인의 성상담실)에서 전화 또는 내방을 통해 가능하다. 김성환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고령화 시대에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며 “성을 제대로 알고 나이에 맞게 건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이제는 필요하니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성지식과 성생활 정보를 얻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문의는 구 어르신복지과(☎02-2116-374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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