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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알뜰 살뜰 예산보고회' 주민 소통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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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알뜰 살뜰 예산보고회' 주민 소통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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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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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한해 구정살림을 설계하기 위한‘알뜰살뜰 예산보고회’를 지난 6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구는 올해를 최고의 해로 만들기 위해 지난 달 10일 신사·논현1·압구정동을 시작으로 예산보고회를 시작해 2,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 6일 수서·세곡동을 끝으로 한 달여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민선6기 출발부터 3T 현장민원실,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 사랑방 등 현장행정과 소통행정을 강조한 강남구청장은 주민의 피와 같은 세금이 허투루 쓰여지지 않도록 주민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특히 올해 예산보고회는 그 어느 때보다 열띤 토론의 장으로 예정된 시간을 수 없이 넘겼고 어렵게 참석한 주민들의 의견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메모해 챙기는 구청장의 모습에서 여성 지도자로서의 세심함을 엿 볼 수 있었다.한편 구는 부자구라는 외부 인식과 달리 재정자립도가 지난 2012년 80.5%에 비해 무려 20.6%나 하락한 59.9%이고, 재정자주도 역시 2012년 82.2%에서 20.8%나 크게 떨어진 61.4%로 재정 여건이 점점 나빠져 주민들과의 소통이 더욱 필요한 시간들이었다.구는 보고회를 통해 ▲2015년 예산 및 재정현황 ▲글로벌 한류관광벨트 조성 및 활성화 ▲한전 등 공공기관 이전부지 일대 복합개발 ▲집단 무허가 판자촌 정비 ▲강남복지재단 ▲사통발달 교통 중심 도시 ▲나라를 사랑하는 안보 1번지 강남 등 구 주요정책과 동별 역점사업 등으로 주민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했다. 구는 이중 단순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답변하고 장기간 검토 또는 부서간 협조가 필요한 건의 사항은 해당 부서에 통보해 민원결과를 건의자가 받아 볼 수 있게 해 100% 책임행정을 구현한다. 또 주민건의 사항을 유형별, 사례별로 분류해 내년도 예산편성과 업무계획에 반영하는 피드백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구는 앞으로 예산보고회를 통해 일방적인 구정 보고의 단계를 넘어 주민과의 소통과 공감대를 이끌어 내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쳐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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