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중랑구의회(의장 서인서)는 지난 19일 의회 회의실에서 중랑구의 재해 및 재난예방 등 안전을 총괄하고 있는 구청 안전총괄담당관으로부터 현안업무 보고를 받고 중랑구 안전관리 대책에 대하여 꼼꼼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 의원들은 각종 사건, 사고로부터 안전한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안전총괄담당관을 설치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지만 업무혼선으로 인한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실제로 지난 13일 망우본동 복합청사 신축공사장에서 발생한 인명사고와 관련해 중랑구의 안전을 총괄하는 안전총괄담당관에서 사태파악이 제대로 안되 신속한 보고체계가 지연된 점을 질타했다.또한 직원들이 너무 복잡한 안전매뉴얼로 인하여 숙지가 미흡한 점에 따라 매뉴얼 간소화를 요구하였으며, 전문직 부재로 인한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피력하고 중랑구 안전을 총괄하여 지휘할 컨트롤 타워 전문직 인원배치가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해빙기를 맞아 절개지, 축대점검 등 안전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과 공사현장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여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했으며, 각종 재난 및 재해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 확립을 위하여 중랑구 의원들에게 문자로 알려줄 수 있는 문자서비스 제공을 주문했다.서인서 의장은 “구민들의 안전사고예방이 최우선이지만 사고 발생 시 해당 담당관과 실무관계자들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신속하게 이루어져 중랑구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역의 파수꾼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안전관리대책 보고를 받고있는 중랑구의회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