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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제2회 ‘지구를 위한 성북구민 행동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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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제2회 ‘지구를 위한 성북구민 행동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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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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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 '성북동 성북로 등 차 없는 거리', 2부 '지구촌 전등 끄기' 이어져- 차 없는 성북로에선 축하공연,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 체험 부스, 녹색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가득- 3월 28일 단 하루 만이라도 “지구 사랑으로 주민 대동단결!”<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3월 28일 서울 성북동에 차가 사라졌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3월 28일을 ‘지구를 위한 성북구민 행동의 날’로 정하고 차 없는 거리 행사와 지구촌 전등 끄기 등 지구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기 때문이다. 주민의 녹색생활 실천과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행사는 1부 ‘차 없는 거리’ 행사와 2부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차 없는 거리’ 행사는 성북동 글로벌역사문화 거리를 비롯해 성신여대 앞 젊음의 거리, 안암동 참살이길, 월곡동 생명의 전화 사회복지관 일대, 동덕여대 정문 앞 일대 등에서 오후 2시~5시까지, 2부 지구촌 ‘전등 끄기(Earth Hour)’ 행사는 저녁 8시 30분~9시 30분까지 성북구 전역에서 펼쳐졌다. 먼저 성북동 성북로에서 오후 2시~3시까지 펼쳐진 ‘차 없는 거리’ 행사는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의 어린이 난타 공연, 절전소 홍보 퍼포먼스, 섹소폰 연주, 한성여중 댄스동아리 공연, 인디밴드 ‘우뇌형 인간’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돼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자전거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미니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시체험, LED조명 전시, EM발효액 판매 등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 체험부스’도 오후 2시~5시까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구청과 각 동주민센터, 녹색환경실천단 등 주민단체, 47개 성북절전소가 총출동한 ‘CO2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도 주목 받았다. 구는 이번 캠페인 실시로 구민들이 CO2 1인 1톤 줄이기에 적극 참여하기를 권장하고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5 ICLEI 세계도시 기후환경 총회’에 대한 관심도 고조시킬 예정이다.김영배 성북구청장은 “3월 28일 하루만이라도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고갈의 위기에 처한 지구를 생각하고 성북구민 모두가 지구환경 보전에 동참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차 없는 성북구 거리에서 펼쳐진 다양한 체험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성북구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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