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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서울⇔호남‘반나절 생활권’도래! 그‘시작과 끝’단체장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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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서울⇔호남‘반나절 생활권’도래! 그‘시작과 끝’단체장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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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0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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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청장 ⇔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일일 교환근무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2일 호남 고속철도(KTX) 정식 개통으로 서울․호남 간‘반나절 생활권’이 도래한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역사적인 철도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광주송정역이 위치한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구청장 일일 교환근무’를 추진한다. 오는 3일,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광산구청을 방문하고, 오는 14일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용산구청을 방문한다.호남 고속철도는 2004년 대한민국의 고속철도 시대가 열린 지 11년만의 경사로 용산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소요시간이 불과 1시간 33분이다. 이전까지 대전 이남 지역은 고속선로가 설치되지 않아 서대전을 지나면 시속 150~220km로 운행됐다. 서대전까지는 평균 300km다. 이번 개통으로 이전 보다 용산역~광주송정역 구간이 1시간 이상 단축된다. 구는 철도 개통으로 서울과 광주·전남 지역의 교류 확대는 물론 상생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성장현 구청장은 3일 아침, 용산역 KTX 승차를 시작으로 일일 근무를 시작한다. 광주송정역 도착 후 곧바로 광산구청으로 이동하며 환영행사를 비롯해 구의회 방문 등이 이어진다. 특히 현장방문을 통해 노인복지관, 공익활동지원센터를 찾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교환근무를 추진하는 용산구는 인구 23만 5000여명, 예산 규모는 2,820억원(일반회계 기준)이며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인구 40만 6000여명, 예산규모는 4,515억원(일반회계 기준)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광주·전남지역의 염원인 호남 고속철도 개통이 이뤄져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특히 서울의 출발지이자 종착역인 용산의 단체장으로서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교환근무를 통해 용산구와 광산구는 물론 서울과 호남 지역의 상생과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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