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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강남구, 서초구, 동작구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 줄지어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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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강남구, 서초구, 동작구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 줄지어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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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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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관악 하나님의 교회,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396차 헌혈릴레이' 개최-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고자 목회자와 성도 550여 명 헌혈에 동참- 2015년도 유월절 맞아 3월과 4월 두 달 동안 전 세계에서 일제히 헌혈<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에서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라는 대규모 헌혈 행사가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본 행사를 주최한 단체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다.앞서 3월 16일, 강서구 소재 '서울공항 하나님의 교회'에서 헌혈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9일에는 관악구에 있는 '서울관악 하나님의 교회'에서 동일한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헌혈은 하나님의 교회가 2015년도 유월절을 맞아 앞서 3월부터 시작했다. 서울을 포함 국내뿐 아니라 뉴욕, 시애틀, 휴스턴, 벨빌 등 미국 전역과 아일랜드, 칠레, 페루, 과테말라, 브라질, 뉴질랜드, 필리핀, 인도, 일본 등 세계 곳곳에서도 동일하게 이뤄지고 있다.서울관악 하나님의 교회 박진이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희생으로 세워주신 구원의 진리 '새 언약 유월절'을 알리고, 유월절에 담긴 인류를 향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과 희생을 이웃과 세상에 전하기 위함"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혈액 부족으로 위기에 처한 환자들을 구하고, 타인의 생명까지도 소중히 여기는 생명존중 의식과 문화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아직까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거나 대체할 물질이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헌혈의 필요성을 알리고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개인 헌혈자뿐 아니라 하나님의 교회에서 실시하는 것과 같은 단체 헌혈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9일 서울관악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396차 헌혈릴레이'를 찾은 마병진 서울서부혈액원장은 "각종사고와 재난으로 인한 응급환자들이 빈번히 발생하는 요즈음 혈액이 부족해 안타까운 응급 상황들이 많다"며 "하나님의 교회가 우리 사회의 헌혈 문화를 선도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헌혈이 얼마나 고귀한 일인 줄 알기에 더욱 감사하다"고 거듭 칭찬했다.이날 헌혈에는 관악구뿐 아니라 인근 서초구와 강남구, 동작구에서 550여 명의 성도들이 참여했다. 출근 전 헌혈을 하고자 일찍 찾아온 직장인부터 주부와 대학생들까지,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생명을 살리기에 동참하고자 하는 성도들의 발걸음은 오후 5시경까지 하루 종일 이어졌다. 가장 먼저 헌혈을 한 김상현(동작구․20)씨는 "유월절을 맞아 헌혈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처음 해보는 헌혈인데 우연치 않게 생일과 겹쳐서 더욱 뜻 깊은 날이 된 것 같고 오늘 헌혈행사를 통해 많은 생명을 살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유월절은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이 해마다 지켜야 하는 3차의 7개 절기 가운데 가장 먼저 오는 절기다. 성경이 기록된 날짜는 성력으로 1월 14일이다. 영어로 PASSOVER(넘어가다), 한자어로 넘을 유(逾), 건널 월(越), 절기 절(節)을 사용하는데 '재앙이 넘어가고 건너가는 절기'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신약 복음서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운명하기 전날 밤, 새 언약의 성만찬 예식으로 죄 사함과 구원을 약속한 날이라고 기록되어 있다(마태복음 26장, 누가복음 22장).하나님의 교회는 성경과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올해도 성력 1월 14일에 해당하는 4월 3일 본당 새 예루살렘성전을 비롯해 세계 175개 국가 2,500여 개 교회에서 일제히 2015년도 유월절을 지켰다.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유월절을 알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해마다 유월절에는 세계적인 봉사활동에 나선다. 올해도 3월과 4월 두 달 동안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헌혈릴레이와 지구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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