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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청소년을 집으로, 학교로‘청소년안심지킴이’ 강북구서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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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청소년을 집으로, 학교로‘청소년안심지킴이’ 강북구서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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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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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강북구청, 서울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 강북경찰서, (사)한국편의점산업협회 업무협약 체결- 가출, 폭력 등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 조기 발굴, 안전보호, 비행예방에 뜻 모아- 서울시 최초, 여성안심지킴이사업을 청소년으로까지 확대 시행 <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에서 서울시 최초로‘청소년안심지킴이사업’이 시작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사)한국편의점산업협회가 진행하고 있는‘여성안심지킴이사업’을 청소년으로까지 확대한 것으로, 가출, 폭력 등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가정 및 사회로의 건강한 복귀를 돕고 청소년이 안전한 강북구를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강북구청, 서울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 강북경찰서, (사)한국편의점산업협회가 4월 29일 오전 10시 서울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 1층 움(Um:) 카페에서 ‘청소년안심지킴이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관내 위기 청소년들을 법과 제도의 울타리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체계적인 개입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민관이 뜻을 모은 자리로, 각 기관은 ‘청소년안심지킴이’가 청소년의 욕구에 맞고 실효성 가진 사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자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사업의 주체인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는 가출청소년 일시보호, 가출예방교육, 심리상담 및 치료 등 청소년들의 신체·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협약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한다. 협약내용은 ▲위기 청소년 발굴 및 연계 협력 ▲위기 청소년 긴급구조 및 지원 협력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한 상호신뢰 구축과 성실한 이행 약속이다. 강북구청을 비롯한 협약기관들은 협약내용에 따라 청소년 밀집지역 중심 순찰, 위기 청소년 보호 및 인도, 위기상황 발생 시 신고 및 경찰 출동 등 센터의 청소년보호 활동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힘을 합쳐 청소년 문제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고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은 박겸수 강북구청장, 김은영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장, 김성완 강북경찰서장, 염규석 (사)한국편의점산업협회 부회장, 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협약서 낭독,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센터순회, 간담회 순으로 약 60분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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