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에게 사회경험의 기회 제공과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구는 모집공고일인 5월 14일 현재 중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 30명을 모집하며,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본인 또는 자녀)을 모집 인원의 30% 내에서 우선 선발한다. 참여를 원할 경우 14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중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이 완료되면 6월 3일 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참관자 입회하에 전산추첨 방식으로 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대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유선 통보하고 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은 학생증이나 재학증명서, 주민등록증을 지참해 6월 8일, 9일 이틀간 중랑구청 자치행정과로 방문해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들은 여름방학 기간인 6월 26일부터 7월 24일까지 구청을 비롯 동주민센터에 배치돼 행정 및 현장업무 지원과 민원안내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매일 5시간씩 근무하고 보수는 중식비를 포함 하루에 32,900원을 받는다. 기타 대학생 아르바이트 신청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자치행정과(☎2094-0423)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답변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