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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예방 및 확산 방지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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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예방 및 확산 방지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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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0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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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기준 확진환자 없고, 접촉자 26명 중 자택격리자 23명(이중 서초구 재건축 조합원 총회 참석자 17명), 능동감시자 3명- 구청장을 대책본부장으로 격상 '노원구 메르스 비상방역대책본부' 구성·운영 - 매일 대책회의 후 접촉자 관리 현황 구 홈페이지에 공개- 각종 행사 자제·연기 및 축소하고 예방 수칙 홍보, 서한문 발송 등으로 주민 불안 최소화 <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5일 오후 2시와 8시, 6일 오전 9시 구청장실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3차례의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메르스 예방을 위해 구 행정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구는 서울시가 지난 4일 서울에서도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1,500여명과 접촉한 사실을 발표하자 5일 오후 2시 기획상황실에서 각 과·동장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대책회의를 여는가 하면, 같은 날 오후 8시와 6일 오전 9시 김성환 구청장 주재로 노원구 메르스 비상방역대책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구는 회의를 통해 노원구 메르스 비상방역대책본부장을 부구청장에서 구청장으로 격상시키고 메르스 예방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메르스 접촉자 관리현황 등을 매일 구 홈페이지에 공개키로 하고 메르스 관련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매일 대책를 개최할 방침이다.▲ 노원구 현재 확진환자 없고, 접촉자 26명으로 확인6일 현재 노원구는 메르스 확진환자는 없는 상태이며, 6일 오전 9시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총 26명으로 자택격리자 23명(이중 서초구 재건축 조합원 총회 참석자 17명), 능동감시자 3명이다.구는 자택격리자 중 3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으나,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자택격리자에 대해 매일 2회 유선 확인 및 방문 확인 등을 통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격리조치할 계획으로 질병보건통합시스템 명단 확보를 통해 중동지역 입국자에 대한 추적조사를 실시해 매일 발열여부 등 증상을 전수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또 보건소 생활건강과 내에 의료진을 포함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대책상황실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상황 종료 시까지 주말 비상근무를 통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 감염병 위기단계 상향조정 시 감염병 대응 매뉴얼에 따라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마스크, 개인보호 장비, 손소독제 등의 방역 물품을 추가 확보, 관내 경로당, 어린이집, 다중이용시설 등에 손소독제를 배부하고 메르스 감염 예방수칙 홍보에 만전을 기해 메르스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또 질병관리본부, 서울시, 유관단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메르스의 위험으로부터 구민들이 안전해질 때까지 각종 행사를 자제·연기할 예정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메르스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데 이는 제대로 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혼란을 야기한 면도 없지 않다”며 “구민에게 매일 구 홈페이지 또는 SNS를 통해 관내 메르스 접촉 관리현황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메르스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노원구 메르스 비상방역대책본부(☎02-2116-4344,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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