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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유기DAY기념‘유기농 학교텃논 모내기’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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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유기DAY기념‘유기농 학교텃논 모내기’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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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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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오는 도농교류 활동 일환, 급식에도 유기농쌈밥 제공해 농촌환경재현 - 전교생 909명 대상 사상 최대참여 꼬마농부양성<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최근 유기(6.2)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 숭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전교생 909명을 대상으로 ‘유기농 학교텃논 모내기’ 체험을 실시했다. 찾아오는 도농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나주시의 쌀 공급처인 마한농협이 주관해 진행된 이번 체험은 고무상자를 이용해 실제 논과 같은 모내기 체험 환경을 조성하고 모심기, 우렁이방사 등을 실시, 학생들이 친환경 농사를 이해하고 자연과 농부의 노력으로 건강한 밥상을 받을 수 있음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기데이 특징을 부각시키기 위해 농부들이 모내기 하는 농촌의 환경을 그대로 재현, 유기농 쌈밥과 무항생제 고기, 유기농 식혜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성북구는 전국적 친환경 급식의 선도주자로서, 학교급식에 공급하던 무농약 친환경 쌀을 이미 오래전에 유기농 쌀로 전환했으며, 또 친환경 쌀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나주시의 협조를 받아 도심 속의 유기농 학교텃논 행사를 추진할 수 있었다.숭례초등학교 배혜경 교장은 “학교와 지역(농촌)이 연계됐을때 교육적인 시너지가 더 크게 창출된다”며 “도시 학생들의 성장에 농촌체험은 중요한 밑거름이 되므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체험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2010년부터 농촌체험을 실시하면서 학생들에게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과정 체험을 통해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친환경 학교급식과 연계한 체험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철원군와 나주시에 ‘성북구 전용체험 학습장’을 설치, 일회성 행사차원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으로서의 체험활동으로 타 지역에 앞서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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