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쓱싹싹 333’등 다업 다양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역사회와 손잡고 다양한 치아건강 사업을 벌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2008년 OECD 국가 중 가장 열악한 구강건강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건강한 학교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초등학교 1개소를 대상으로 양치시설 설치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시범 사업중 학교에 양치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을 착안해 2012년‘쓱쓱싹싹! 3.3.3. 학교치아건강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해 지난해 4월 성동구내 37개 전 초· 중· 고등학교에 시설 설치를 마쳤다. 학교 치아건강사업의 성과로 점심시간 칫솔질 실천율이 2012년 27.82%에서 지난해 40.95%로 향상됐다. 성동구는 학교 양치시설을 이용해 아동의 바른양치 습관 실천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부모로 이루어진‘바른양치 티칭맘’을 운영하고 있다. 바른양치 티칭맘은 학생, 학부모, 교사를 구강건강리더로 양성해 학교 양치시설을 운영하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참여형 구강보건사업이다. 교사와 학부모가 구강관리 전문 교육을 수료한 후, 직접 점심식사 후 아동의 칫솔질 교육을 지도한다. 구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학생 및 아동 치과주치의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메르스 사태로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평소 꾸준한 건강관리와 생활습관이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고 있다. 어려서의 올바른 치아관리 습관은 평생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역사회와 손잡고 아동 청소년기 치아건강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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