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시설 개선 공사비 지원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건축물(학교) 부설주차장 야간개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부설주차장 야간 개방을 위해 주차장 시설개선 공사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해주고, 주차비는 시설주가 징수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해준다. 이는 건물주와의 계약체결로 이뤄지며 최소 2년 개방을 원칙으로 한다. 올해 1분기의 관내 대형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 현황은 일반건축물과 학교를 포함해 30개소 627면에 이른다. 구는 주택가 인근 건축물들이 주차장 개방에 동참하면 주차장 건설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주차장의 효율적인 활용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구는 관내 낙원교회의 옥외 부설주차장 8면에 대한 시설개선 공사와 방범용 CCTV 설치, 안내판 부착 등 약 9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야간 개방 주차장은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이용가능하며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24시간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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