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권 확보 및 도시미관 향상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이달 말까지 상가 앞 상품적치, 이면도로 주차금지용 지장물 등 공공도로상의 적치물에 대한 특별 정비를 실시한다. 특히 53개의 가구점이 영업중인 동작대로(방배본동 27, 방배2동 6, 방배4동 20)를 중점 정비할 계획이다. 이동 가능한 적치물로 단속이 비교적 쉬운 일반지역과 달리 동작대로는 대부분의 상가가 가구점이라 대형적치물로인한 통행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구는 동작대로를 중심으로 상습 적치 영업장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영업주들에게 안내문을 배부해 사전에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스스로 정비해 단속 시 생길 수 있는 마찰과 저항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직원4명으로 이루어진 2개조 특별 단속반을 편성해 보도상 상품 적치 행위, 주정차금지 및 진입금지 표지판 설치행위, 기타 적치로 인한 불편사항 유발행위 등을 단속하여 불법행위자는 계도를 하고 불응시 강제 수거, 과태료 부과 등의 강력한 행정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보행 불편 뿐 아니라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노상적치물을 지속적으로 단속해 주민 보행권을 확보 하고 깨끗한 서초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